On the road of 2024

40. 2024 옥판사와 분송흐아 in 빡세, 라오스

Antiflow 2024. 10. 19. 10:39

카오판사, 일곱 번째 달의 보름 날에 결계를 맺습니다.

 

세상의 문을 닫고, 자신을 문을 엽니다.

 

끊임없이 자신을 파고 들어 소리를 듣습니다. 그리고

 

옥판사, 열 번째 달의 보름 날에 결계를 해제합니다.

 

사부의 대중이 절을 찾아

 

3개월의 정진을 마친 스님을 축하합니다.

 

깨끗한 밝은 적색 가사로 환복 한 스님은

 

3개월 동안 깨우친 지혜를 전해줍니다.

 

일곱 번째 달의 보름 날에 시작한 우안거는

 

성대한 축하와 명징한 설법으로 끝이 납니다.

 

우안거의 3개월 동안 스님만 닫힌 것이 아닙니다.

 

중생은 요란한 소리를 자제하고

 

화려한 잔치를 금합니다.

 

그래서 옥판사는 스님의 정진을 해제함과 동시에

 

사부 대중의 금욕을 해제하는 축제입니다.

 

8백 년도 더 된 오래전에 이 땅의 선조는 몽골군의 침략을 피해

 

좁고 긴 배를 타고 란창강, 금사강, 우강, 꼭강을 비롯한 수많은 물줄기를 따라

 

메콩강 서안의 태국 땽과 동안의 라오스 땅에 정착했습니다.

 

수십 년의 시간 동안 수만리의 물길을 헤쳐온 선조의 희생과 노고의 가치는

 

붓다의 가르침과 스님의 정진에 비해 조금도 뒤처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옥판사의 축제일에 배를 띄우는 축제인 분송흐아를 함께 합니다.

 

모든 지역, 모든 기관 심지어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지역의 대표 팀도

 

보트 레이싱 경기에 참가를 하여 선조를 기리고 역사를 되새깁니다.

 

지역과 기관의 명예가 직결되는 대회이다 보니

 

사람의 관심과 응원이 가장 많이 가는 축제 행사가 되었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이틀 만에 축제는 끝이 나고 세상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