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남칸NamCan을 통과해서 베트남으로 넘어온다.

고도가 낮아질수록 온도와 습도는 가파르게 올라간다.

빈에서 이틀을 묵고 퐁냐로 건너온다.

폭염 탓에 퐁냐의 밤은 낮보다 풍성하다.

세 밤을 보내고 새벽의 서늘한 시간을 택해 퐁냐를 떠난다.

퐁냐에서 동허이와 동하, 후에를 거쳐 다낭에 이르는 뜨거운 길을 부지런히 달린다.

축축하지만 서늘한 해풍을 맞으며 하이반 고개를 활강한다.

길의 끝이 보인다. 이제는 푹 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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