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코 2024년의 잔인한 9월을 보내고
기어코 사파에서 다낭까지 이동하고.
아직도 상처는 아물지 못하고
아직도 길의 끝은 보이지 않고.
여전히 내 밖의 시간은 저절로 흐르고
여전히 내 안의 공간은 수시로 바뀌고.
그래서 다시 의미 없이 시간 속에 부딪히고
그래서 다시 의미 없이 공간 속에 헤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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