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산에 도착하기 전에 선택했다.
락사오가 아닌 비엔티안에서 비자런을 하기로,
방비엥에서 하루만 머물기로,
까시를 거쳐 푸쿤에 이르는 거친 노면의 길을 달리기로,
다시 폰사완에 이르는 긴 시간을 감당하기로.
그래서
긴 시간 동안 거친 노면에 떨린 근육의 통증을,
나보다 더 많은 떨림을 흡수했던 악화된 그녀의 고질병을,
폰사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으로 인한 숙소 찾는 어려움을,
씨엥쿠앙 고원의 축축한 한기를 책임져야 한다.
'Coronaized 2022' 카테고리의 다른 글
34. 성한 것이 없다 in 므앙쿤 (1) | 2022.12.13 |
---|---|
33. 라오스의 힘 at 전국체전 in 씨엥쿠앙 (0) | 2022.12.10 |
31. 변신무죄 at 사완나캣 야시장 (0) | 2022.11.30 |
30. 어리석은 변명 around 빡세 (0) | 2022.11.27 |
29. 그림자가 빛을 먹는 밤까지 from 다낭 to 빡세 (0) | 2022.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