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판주 삼느아Xamneua에서 위엥싸이(비엥싸이,Viengxay)로 가는 길은 두 길이 있다. 6번 국도를 타고 25km를 가는 흔한 길이 있고 북쪽의 므앙엣MuangEt과 동쪽의 솝바오Sopbao를 거쳐가는 180km의 드문 길이 있다. 흔한 이유로 늘 25km의 길을 따라 다녔는데 이번에는 드문 이유로 180km의 길을 따르기로 한다. 지금까지는 흔하고 드문 길의 삼거리에서 관성이 자연스럽게 작용했으나 이번에는 관성을 거스를 때도 된 것 같아, 더구나 삼느아에서 므앙엣까지 산길이 포장되었으니 괜찮을 일이다. 삼느아에서 푸꽁Phoukong까지 50km의 길은 비록 고도 1000m의 산정길이긴 하지만 공항 신청사 완공과 함께 최근에 포장되기도 했고 대형 화물 차량이 드물게 다닌 탓에 도로 파손이 없다...